17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에 대한 선고 공판이 오늘(23일) 열린다. 앞서 윤혁은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심리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혁에 대한 선고 공판을 이날 연다.
윤혁은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인 등 20여명에게 투자를 유도한 뒤 모두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윤혁은 “중국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하는데 투자하면 원금에 30%의 수익을 얹어 2∼3주 안에 돌려주겠다”라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구속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윤혁의 모든 사기 사건을 병합해 심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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