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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온라인, 북미 서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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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온라인의 북미 서버를 이전한다. 펄어비스는 서버 이전을 통해 미국 동부 지역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펄어비스는 22일(현지시간) 북미 서버를 미국 서부에서 중북부 지역으로 이전한다. 서버가 이전되는 정확한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버 이전 작업은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점검 시간은 총 6시간이다. 서버 이전 시간동안은 게임 접속은 물론 웹 거래소, 저장소에서 아이템을 이동 시키는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없다. 

펄어비스가 북미 서버를 이전하겠다고 밝힌 것은 2022년 칼페온 연회에서였다. 2022 칼페온 연회는 2022년 12월11일 LA에서 진행됐다. 

펄어비스가 게임 서버 위치를 이전하는 것은 검은사막 온라인의 이용자가 주로 서부지역보다 동부 해안 지역과 중부 지역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북미 이용자의 70%가 미국과 캐나다의 동부 해안지역과 중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20%는 서부지역에 거주하며 6%는 멕시코와 유럽 및 기타지역, 4%는 호주과 뉴질랜드, 태평양 섬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번 서버 이전으로 이용자 커뮤니티 70%의 서버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평균 핑(Packet Internet Groper, ping) 속도가 15ms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서부 지역 이용자들의 경우에는 기존보다 약간의 성능 저하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용자 규모가 크지 않고 과도한 성능 저하를 막기위해 중부 지역을 선정한 만큼 서비스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측은 “이번 이전의 혜택이 모든 북미 서버 모험가들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우리는 항상 각 모험가의 관점을 소중히 여기며 커뮤니티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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