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민주, 22대 개원 즉시 ‘쌍방울 특검법’ 추진…”정치검찰, 조작 수사 의혹”

아주경제 조회수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특별대책단 단장인 민형배 의원왼쪽에서 네번째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쌍방울의 주가조작 및 진술 번복과 검찰의 재판거래 의혹 등에 대한 특검법 제정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특별대책단’ 단장인 민형배 의원(왼쪽에서 네번째)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쌍방울의 주가조작 및 진술 번복과 검찰의 재판거래 의혹” 등에 대한 특검법 제정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22대 개원 즉시 쌍방울의 주가조작과 진술 번복, 검찰의 재판거래 의혹 등에 대해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 일동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형사사법 시스템을 흔드는 정치검찰의 극악무도한 사건 조작 행태를 끝장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책단은 “최근 뉴스타파가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국정원은 ‘협조자 주변 인물의 주가 조작 시도 가능성과 이에 따른 국정원 연루설이 제기되었다’면서 안부수 씨의 협조자 지위를 종결하겠다고 적시했다”며 “또 다른 문건에는 ‘쌍방울이 북한과 주가조작 수익을 나누기로 했다’는 첩보도 기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검찰이 지난 2년 간 수사한 내용과 정면 배치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은 김성태와 쌍방울 임원들의 진술을 근거로 800만 달러 중 500만 달러는 경기도가 북한에 약속한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비용을 대신 내준 것이고, 나머지 300만 달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이라고 발표했다”며 “그러나 국정원 문건에서 방북대납 비용은 거짓이고 김성태의 주가조작 이익을 위한 비용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성태가 2023년 1월 17일 체포돼 입국 할 때 언론에 대고 ‘나한테 이재명을 왜 물어보냐? 나는 이재명과 일면식도 없고 전혀 모른다’고 했는데, 검찰 수사 과정에서 진술이 바뀌었다”며 “검찰이 국정원 압수수색 문건으로 확인한 주가조작 범죄로 김성태를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지검의 대북송금 사건 수사는 야당 대표를 구속하려 시도한 정치사냥 수사, 진실은폐 조작 수사”라며 “‘방북비용 대납’이라는 정치적 프레임을 짜놓고, 쌍방울 김성태 회장의 주가조작과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무마한 정황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단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주가조작 및 진술번복과 검찰의 재판 거래 의혹, 사건 조작 및 불법행위에 가담한 검사, 국정원 자료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검법 제정을 22대 개원 즉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건조작 수사사기극을 펼친 수원지검에 경고한다”며 “사건 조작의 실체를 밝히고 불법을 일삼은 책임자들을 당장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대책단은 민주당이 ‘쌍방울 대북 송금 관련 진술 조작 회유’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지난달 22일 민형배 의원을 단장으로 출범시킨 단체다. 박균택, 주철현, 김용민, 이성윤, 김문수, 김기표, 김동아, 김현정, 노종면, 양부남, 이건태, 한민수​ 의원 등이 속해 있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지치고 바쁜 현대인에게 조용히 찾아오는 '당뇨병' [명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경제] 공감 뉴스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사 만큼 긴 세월의 맛을 보유하고 있는 동대문 맛집 BEST5
  • 볼거리 많지만 손 맛 좋기로 유명한 순천 맛집 BEST5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PWS] 디스 이즈 티원! 2치킨의 힘으로 선두 등극

    차·테크 

  • 2
    "모조리..." 혜화역 앞에 모여든 6천여명의 여성들이 분노 섞인 구호를 외쳤고, 우리는 반드시 이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뉴스 

  • 3
    시선은 11월 이재명 '1심 선고'로…與, 파장에 '촉각'

    뉴스 

  • 4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

    스포츠 

  • 5
    “메달 따고 도핑검사 해봤냐?” 질문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내놓은 답은 정말 깜놀이고 이런 고충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연예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지치고 바쁜 현대인에게 조용히 찾아오는 '당뇨병' [명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지금 뜨는 뉴스

  • 1
    "연예인 아니세요?" 노홍철이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에서 한 승객으로부터 '황당한 부탁'을 받았고, 제3자인 나까지 열불 난다

    연예 

  • 2
    파리서 사라진 30대 한국男 "가족 몰래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뉴스 

  • 3
    [KLPGA] '다크호스' 이준이, 스스로 짚어본 하반기 급상승세 '두 가지 이유'

    스포츠 

  • 4
    'KKKKKKKKK' 손주영+'퍼펙트' 에르난데스가 다했다…'3위 수성' 염경엽 감독 "완벽한 피칭 덕분에 승리" [MD잠실]

    스포츠 

  • 5
    "기억…나니?" 90년대 풍미한 '그 장난감' 제 2의 전성기 "영국에 첫 매장"

    뉴스 

[경제] 추천 뉴스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사 만큼 긴 세월의 맛을 보유하고 있는 동대문 맛집 BEST5
  • 볼거리 많지만 손 맛 좋기로 유명한 순천 맛집 BEST5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PWS] 디스 이즈 티원! 2치킨의 힘으로 선두 등극

    차·테크 

  • 2
    "모조리..." 혜화역 앞에 모여든 6천여명의 여성들이 분노 섞인 구호를 외쳤고, 우리는 반드시 이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뉴스 

  • 3
    시선은 11월 이재명 '1심 선고'로…與, 파장에 '촉각'

    뉴스 

  • 4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

    스포츠 

  • 5
    “메달 따고 도핑검사 해봤냐?” 질문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내놓은 답은 정말 깜놀이고 이런 고충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연예인 아니세요?" 노홍철이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에서 한 승객으로부터 '황당한 부탁'을 받았고, 제3자인 나까지 열불 난다

    연예 

  • 2
    파리서 사라진 30대 한국男 "가족 몰래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뉴스 

  • 3
    [KLPGA] '다크호스' 이준이, 스스로 짚어본 하반기 급상승세 '두 가지 이유'

    스포츠 

  • 4
    'KKKKKKKKK' 손주영+'퍼펙트' 에르난데스가 다했다…'3위 수성' 염경엽 감독 "완벽한 피칭 덕분에 승리" [MD잠실]

    스포츠 

  • 5
    "기억…나니?" 90년대 풍미한 '그 장난감' 제 2의 전성기 "영국에 첫 매장"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