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회가 최근 2024년 제1차 정례회에 대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1일 경기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이 참여했다.
교육 첫날에는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서 ‘행정사무감사 이해와 실전’과 ‘조례안 실무과정’을 주제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행정사무감사의 개요와 자치입법 기본원칙, 단계별 실행 전략, 사례 연구·평가 등 행감과 입법활동에 필요한 기초 사안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둘째 날에는 법정교육으로 박기경 국제청렴아카데미 원장의 ‘반부패·청렴 정책과 주요 사례’ 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부패방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현실 적용과 중요도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의회는 또 교육 기간인 20일 현장에서 ‘5월 중 제1차 의원총회’를 열어 2024년도 의원 연구단체 접수 현황과 상임위원회 소관부서 조정 건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유능한 외부 전문가의 강의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 기법을 배우고 지방의원의 기본이라 할 입법 역량과 청렴 의식을 증진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9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인 제1차 정례회에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으로 연결되는 다수의 안건을 처리하게 되는 만큼, 9대 의회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회기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