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2일 알테오젠에 대해 머크가 알테오젠 기술없이 개발하던 키트루다DC 저용량 임상 3상에서 사망위험이 18.4% 증가하면서 동사 기술 적용시 오히려 유효성 증가 발표한 것과 상반됐다고 말했다. 이에 경쟁사 로열티 5% 수준을 충분히 주장 가능했을 근거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30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머크가 알테오젠 기술없이 개발하던 키트루다SC 저용량 (200mg 3주 간격투약) 임상 3상결과를 미국임상정보사이트에 조용히 업데이트하며 공식 발표 없이 마무리했다”면서 “자체 개발 키트루다SC 사망환자는 356명 중 115명으로 나타났고, 키트루다IV 사망환자는 172명 중 47명으로 나타나 SC에서 사망위험률이 무려 18.4%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엄 연구원은 “IV대비 사망환자가 증가한 사유로는 낮은 흡수율과 속도로 추정되는데, 자세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동사 기술없이는 결국 유효성이 부족해 사망환자가 증가한 것”이라면서 “지난 ‘44th TD COWEN’ 컨퍼런스에서 머크는 동사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SC는 전체생존률(OS) 증가와 그 외 장점들이 있음을 최초 언급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자체개발 SC 대비 상반된 결과로 올 가을 임상 3상 성공 발표를 기대한다”면서 “모든 용량이 동사 기술 적용된 SC로 전환됨을 다시 확인 가능했던 결과로 판단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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