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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젠지, 그룹 스테이지 5위 아쉬운 마무리…디플러스 기아 7위 기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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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마인즈가 PGS 3 B-C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를 1위로 마쳤다. 젠지는 총 38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27점을 가져가며 5위에 머물렀고, 디플러스 기아는 30킬 포인트, 순위 포인트 21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광동 프릭스와 지엔엘 이스포츠는 3일차 C-A 그룹 스테이지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위한 여정을 남겼다.

21일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3(PGS 3)’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진행됐다.

1매치에서 버투스.프로는 4페이즈 남서쪽 외각에서 젠지 ‘렉스’ 활약에 가장 먼저 탈락했다. 젠지는 안전구역으로 이동 과정에서 여러 팀들의 공격에 인원 손실을 입고 하울 이스포츠 ‘코드마르코’에게 정리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자기장의 압박과 발리 타이 이스포츠 ‘키스’의 공격에 1킬 포인트만을 올렸다. 끝까지 생존한 지엔엘 이스포츠는 ‘로이’가 과감한 운영과 ‘해머’의 날카로운 샷이 더해져 케르베로스 이스포츠를 꺾고 첫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2매치 초반 디플러스 기아는 북쪽 외곽에서 발리 타이 이스포츠를 만나 위기를 맞고 광탈했다. 지엔엘 이스포츠는 인서클 과정 능선에 미리 매복한 페트리코 로드에게 1킬 포인트 이득을 취하고 무너졌고, 젠지도 킬 포인트를 챙기지 못하고 트위스티드 마인즈 ‘이그젬플’ 슈퍼플레이에 당했다. 뉴해피가 ‘롱스커’의 수류탄을 활약에 힘입어 1위 트위스티드 마인즈를 꺾고 치킨을 챙겼다.

비켄디에서 시작된 3매치 디플러스 기아가 페트리코 로드와 팀 팔콘스의 잇따른 교전에 ‘서울’을 제외한 인원 손실을 입은 것이 뼈아팠다. 젠지와 지엔엘 이스포츠는 각각 2킬, 3킬 포인트를 챙기고 빠르게 탈락했으며, 끝까지 살아 남은 ‘서울’은 뉴해피와 마지막 교전에 합류했다. ‘서울’은 침착하게 상대를 압박했지만, 뉴해피 화력을 이겨내지 못했고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했다.

4매치는 테이고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지엔엘 이스포츠는 블리드 이스포츠와 교전에서 인원 손실을 입었다. ‘해머’가 빠르게 전력을 추스르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지만 화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빠르게 탈락했다. 기세를 올린 블리드 이스포츠는 젠지와 잇따른 교전에서 승리했다. 모든 매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뉴해피는 디플러스 기아를 제압하고 종합 순위를 1위로 끌어올렸다.

에란겔에서 시작된 5매치에서 지엔엘 이스포츠는 보트로 이동을 선택했고, 뉴해피의 매복에 걸리며 광탈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인서클하는 과정에서 티에스엠을 만났고 수적 열세에도 끝까지 저항했지만 17 게이밍의 폭발적인 화력에 무너졌다. 젠지는 난전 속에서 티에스엠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며 2킬 포인트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매치에서 젠지는 자기장의 압박과 케르베로스 이스포츠와 연이은 교전에 0킬 포인트로 뼈아픈 패배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쳤다. 6페이즈 17 게이밍 ‘쇼우’와 ‘샤유디디’의 폭발적인 화력에 디플러스 기아는 6위로 마무리됐다. 지엔엘 이스포츠는 3일차 경기를 남겨둔 상황. 케르베로스 이스포츠가 지키고 있는 주택 단지를 찌르는 과정에서 1킬 포인트 이득을 채우고 후일을 도모했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PGS 3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그룹 스테이지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한국 팀들의 경우 광동 프릭스는 A그룹,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는 B그룹, 지엔엘 이스포츠는 C그룹에 각각 편성됐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총 18매치를 통해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3의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PGS 3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 올 연말에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포인트가 부여된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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