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조예인과 자넷서는 아쉬운 무대를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조예인과 자넷서의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샘김 ‘Make Up (Feat. Crush)’을 선곡했다. 이들은 독보적인 음색을 뽐냈다.
다만 자넷서는 곡 중간 가사 실수를 했다. 자넷서는 무대가 끝나자마자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를 많이 했다”라고 했다.
개코는 “가사의 내용이 끝까지 집중이 안 됐다. 자넷서 님이 표현하는 것들이 매 순간 조마조마하면서 보게 되는 거 있잖냐. 무대 위에서 긴장하고 계시다는 게 화면에서도 보였다”라고 했다.
이어 개코는 “예인 님은 굉장히 편안하게 보컬을 표현해 주시니까 초반엔 감정이 전달됐다”라면서도 “곡 자체가 극적으로 고조되는 곡인데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다.
윤종신은 “저는 불완전도 미학적으로 아름답다고 본다. 두 사람이 능수능란한 이미지가 아니다. 둘만의 불완전한 미학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노래 자체가 불안한 이야기를 하는 거다. 그러면 불안함이 표현돼야 한다. 저는 되게 좋았다. 두 사람의 정서가 잘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결과적으로 조예인은 530점, 자넷서는 490점을 받았다. 이로써 조예인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사진=JTBC ‘걸스 온 파이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