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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국내 전기차 충전기 기술의 체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업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등 기업에 필요한 현장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21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소재 이브이시스(EVSIS) 청주공장을 방문해 충전기 자동화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이브이시스는 기존 전기차 충전기 1만기 생산 공장을 2024년 1월에 증축해 연간 2만기 생산을 목표로 하는 회사다.
전기차 충전기의 안정적 보급은 수송분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실현의 핵심인 전기차 보급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꼽힌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123만기 설치를 목표로 현재 시장규모 확대 등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충전기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파워모듈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탓에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무선형·이동형·천장형·지능로봇형 등 충전 신기술 도입 확대에 맞춰 핵심기술의 성능개선 등 충전기 기술 분야의 체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기 관련 사업이 녹색신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 방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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