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장원영 편 썸네일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측이 그룹 아이브 장원영 출연 영상 썸네일을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해명이나 사과 없이 어물쩍 넘기려는 태도에 대중의 반감이 깊어지고 있다.
피식대학 측은 지난 20일 ‘피식쇼’ 장원영 편의 썸네일을 교체하며 “기존 썸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썸네일을 교체했다”고 적었다. 앞서 피식대학 측은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 [경북 영양]’ 영상으로 영양군 비하 논란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장원영 출연 편 썸네일 논란까지 더해졌다. 누리꾼들은 피식대학의 ‘피식쇼’ 장원영편 영상 썸네일을 두고 장원영을 성희롱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피식쇼’의 로고 일부가 장원영 얼굴로 가려진 썸네일을 사용했고, 성적인 의미의 비속어인 ‘FXXK’처럼 보이게 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장원영 편만 얼굴로 가려진 로고를 사용했고, 다른 출연자 영상의 경우에는 로고가 가려지지 않게 얼굴을 배치한 썸네일을 사용해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국 구독자 뿐만 아니라 외국 구독자들까지도 썸네일을 지적하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후 피식대학 측은 영양군 비하 논란 7일 만인 지난 18일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이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장원영 썸네일 논란에 대해서는 함구해 비난 여론을 키웠다. 비난이 계속되고, 구독자들의 구독 취소가 계속되자 피식대학 측은 장원영 편의 썸네일을 교체한 뒤 그럴 의도가 없었다는 말로 논란을 마무리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물론 의도가 없었을 수는 있다. 그러나 본인들의 창작물이 그러한 오해를 일으켰다면 이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나 해명이 있어야 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출연자와는 달리 장원영 편의 썸네일만 다르게 배치했다는 것도 의심을 키운데 한몫한 만큼 피식대학 측의 해명이 더욱 아쉬울 따름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피식대학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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