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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자금 부족’ 바이에른 뮌헨→선수 매각 충격 계획…’김민재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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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단 개편 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선수들을 방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FR은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대대적인 선수단 교체가 임박했지만 자금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보유한 자금은 크게 감소해 8000만유로에 불과하다. 지난해 케인을 기록적인 이적료로 영입하면서 예산에 큰 부담을 줬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사라고사와 보이 영입에도 상당한 자금이 필요했지만 사라고사와 보이는 자신의 역할을 거의하지 못했다. 유일하게 효과적이었던 영입은 350만유로의 임대료로 영입한 다이어였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 고레츠카, 마즈라위, 데이비스 같은 선수들이 방출 명단에 있다. 김민재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 매각으로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고 잠재적으로 7명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푸스발유로파는 21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교체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름값이 높은 센터백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최근 흔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타를 영입하면 최소 한 명의 센터백은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어떤 센터백의 입지가 공격을 받을지는 아직 불분면하다. 최근 실수로 인해 꾸준히 비난받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데 리흐트도 방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선수다. 데 리흐트의 경기력은 설득력이 있지만 부상에 취약한 것은 클럽 운영진들에게 가시가 될 수 있다. 다이어만 유일하게 편안한 여름 휴가를 가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아시안컵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혹사 우려까지 받았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입지가 크게 흔들렸고 올 시즌 종반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과 함께 출전기회가 크게 감소했다.

김민재는 20일 독일 T온라인을 통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항상 선수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잘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 생각한다”며 “실수하고 약점을 드러낼 때 그것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기 위해선 모든 것을 잘 되돌아봐야 한다. 다음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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