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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지인과 개그맨 김기리의 프러포즈 모습이 공개됐다.
21일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는 프러포즈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기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김기리는 문지인 몰래 꽃시장을 찾아 문지인이 좋아하는 꽃을 사고 풍선을 사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프러포즈 장소인 본인들의 신혼집 안방에 모든 세팅을 마쳤다. 그리고 마침내 문지인이 등장했고, 직접 작사한 노래를 선보이며 문지인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선물했다.
문지인은 평소 김기리에게 “프러포즈는 절대 하지 마!”라며 오글거리는 프러포즈는 거절했던 상황이라 갑작스러운 프러포즈 공격(?)에 놀라며 자리를 떠나 김기리를 당황케했다. 그러다 다시 방으로 들어온 문지인의 손에는 ‘같이 살자’라고 적힌 프러포즈 문구와 결혼반지가 들려 있었고, 김기리는 문지인의 서프라이즈 역프러포즈의 주인공이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어 문지인과 김기리가 같은 날 프러포즈를 할 수 있었던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눈치가 빠른 문지인이 며칠 전부터 부산하게 프러포즈를 준비하던 김기리의 모든 작전을 눈치채고 있었고 모른 척하느라 고통스러웠다는 반전이 밝혀져 구독자들을 즐겁게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프러포즈에 감동해 뜨거운 포옹을 나눴고, 보는 사람들에게도 대리 설렘과 감동을 전했다.
문지인과 김기리는 지난 17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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