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스타트업 투자자 생태계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일 창업·투자 생태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AC협회는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린 현지 스타트업 행사 스시테크 도쿄 2024에 대표단을 꾸려 참관했다. 이어 한국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구인 더개리슨, 일본 비즈니스 인프라 지원 기관 이그지큐티브 센터, 글로벌 AC인 파운더스 인스티튜트와 공동으로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밋업 행사에는 씨엔티테크를 비롯한 8개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가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헤드라인, 테나치 등 행사를 찾았다. AC는 행사에서 이그지큐티브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AC의 일본 진출 시 사무 인프라·현지 비즈니스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AC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스타트업 투자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인·아웃바운드 스타트업을 지속 육성하겠다”면서 “일본 현지에 한국 AC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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