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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가 ‘2024년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과정’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등 6개 지역센터가 협력한다. 2014년부터 운영되어 현재까지 약 1800여 명이 수료했으며, 취업률 평균 80%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업률 81.4%를 달성했다.
2차 GMP 과정 신청 기간은 지원하고자 하는 기관의 지역별로 1그룹(대전, 춘천, 경기)은 26일까지, 2그룹(전남, 전북, 경북)은 다음 달 9일까지다. 선발 인원은 총 70명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공계 관련 전공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만 34세 이하)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7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공통이론교육(4주), 실무교육(8주)로 나눠 총 12주간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바이오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관련 공통 이론, 실무(현장) 교육 및 취업역량향상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수료자에게는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공통이론 교육과 실무교육 기간에는 최대 130만원의 연수수당이 교육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을 매년 수행하며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GMP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현장 적응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인재로 육성해 바이오분야 실무역량 수준을 높이고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차 과정에는 70명 모집에 898명이 지원하여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1차 교육생들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간 공통이론교육을 마쳤으며 이달 말부터 GMP 시설에서 실무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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