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청약에 3만5000여명이 몰렸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0일 진행된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95㎡ 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 결과 3만5076명이 접수했다.
이날 진행한 청약 물량은 당초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아 공급이 취소된 물량이다. 이른바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아닌 일반 분양 방식으로 공급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해당 아파트의 공급가는 19억5639만원인데 같은 단지 아파트 시세가 40억원에 달해 당첨되면 20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어 청약 점수 만점자들의 경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청약 점수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토대로 산정하는데 이 점수가 높은 사람이 청약에 당첨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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