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인 ’KBIZ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of SMEs) 제18기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BIZ AMP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 개설한 중소기업 CEO 특화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로 작년까지 17기 수, 약 10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날 열린 입학식에는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권영민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18기 신입원우와 선배동문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학교 전미영 교수의 ‘2024 트렌드 코리아’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BIZ AMP는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가 직접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워크숍, 골프대회, 산행 등 다양환 활동이 장점”이라며 “중앙회는 다른 경제단체와는 달리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및 국회에 직접 전달하여 사업하기 좋은 정책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에 꾸준히 건의한 결과, 지난해 10월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 및 시행중에 있고, 기업승계 세제 개편으로 사전·사후 공제한도, 연부연납기간도 확대했다”며 “외국인력 쿼터도 역대 최대수준으로 확대하는 성과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KBIZ AMP 제18기 과정은 입학식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정규 및 워크숍, KBIZ AMP+조찬특강, 해외연수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규강좌 및 워크숍은 △리더십과 소통 △전략적 사고 △경영 에센스 △행복한 CEO등 중소기업 CEO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구성된 4개 모듈로 진행된다. KBIZ AMP+조찬특강을 통해, 18기 입학생뿐만 아니라 기존 KBIZ AMP 졸업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속 학습의 장을 열 계획이다. 또 원우들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국내 워크숍’, 하반기에는 ‘해외 워크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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