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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시세차익 4억원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어진동의 ‘세종 린 스트라우스’는 이날 전용면적 84㎡ 1가구(501동 1201호)를 무순위 청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입주는 7월 예정이다.
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 아파트는 청약 통장 가입이나 주택 소유 여부·거주지 등과 관계없이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 H6블록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정부세종청사와 하천(방축천·제천) 및 BRT(간선급행버스) 도로변에 위치, 입지 조건이 매우 좋다.
2019년 5월, 견본주 개관과 함께 분양된 뒤 2022년 11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짜리 건물 3개 동에 아파트 465채와 상가(파크블랑)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84㎡형 229가구 △101㎡ 230가구 △126㎡형 3가구 △168㎡형 3가구 등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무순위 1가구의 공급가격은 3억8520만원으로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간 5년 전과 같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1378만원)’와 ‘시스템 에어컨 4대 설치비(600만원)’를 더하면 총가격은 4억498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이며, 재당첨제한·전매제한·거주의무기간이 없어 시세차익을 기대한다면 노려볼 만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같은 평형 아파트(10층)가 지난 2월 8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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