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아이브 장원영의 섬네일을 결국 바꿨다.
지난 20일 피시대학 측은 장원영 편 섬네일을 변경한 뒤 “기존 섬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섬네일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5일 게재됐던 장원영 편 섬네일은 ‘PSICK Show’ 로고가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장원영 얼굴로 인해 일부 알파벳이 가려졌었다. 일부 팬들은 ‘PSICK’ 문구 중 ‘P’ 일부와 ‘S’ ‘I’ 등이 장원영 이미지에 가려져 성적인 의미의 비속어인 ‘FXXK’을 연상케 한다며 성희롱이 의심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는 피식대학 멤버들이 경북 양양군 비하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자 더욱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고, 결국 제작진은 섬네일을 교체했다. 다만 다른 일부 팬들은 ‘고의는 아닌 것 같다’ ‘의도적이었다면 장원영 소속사가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논란이 된 것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양양군 비하 논란에 피식대학 측은 일주일 만에 사과문을 올리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피시대학 측은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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