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해외무역사절단 자격으로 ‘LA 한인축제’에 참가할 지역 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LA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Seoul International Park) 일원에서 개최되는 ‘LA한인축제’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축제 기간인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시판매장 부스 운영 및 현장판매를 진행한다.
모집업체는 관내 소재 중소 제조업체로 총 5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부스 임차료, 물류비용 등이 지원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도봉구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를 다음 달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고 참고사항과 준비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 LA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만 달러의 판매실적과 1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꼭 이를 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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