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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는 최고경영자 교육, 협력사 ESG 지원 등 자생력 강화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인 ‘KBIZ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of SMEs) 제18기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IZ AMP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 개설한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 특화과정으로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로 2023년까지 17기수, 약 1000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전미영 서울대학교 교수의 ‘2024 트렌드 코리아’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BIZ AMP는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워크숍, 골프대회, 산행 등 다양환 활동이 장점”이라며 “중기중앙회는 다른 경제단체와는 달리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사업하기 좋은 정책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국회에 꾸준히 건의한 결과 작년 10월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시행 중에 있고 기업승계 세제 개편으로 사전·사후 공제한도, 연부연납기간도 확대했으며 외국 인력 쿼터도 역대 최대수준으로 확대하는 성과도 달성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위해 1월 국회를 시작으로 3월까지 수원, 광주, 부산에서 총 2만 명이 호소했고 최근에는 헌법소원을 청구해 전원재판부에서 검토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KBIZ AMP 제18기 과정은 입학식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정규과정·워크숍, KBIZ AMP+조찬특강, 해외연수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와 ‘2024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L공사는 동반위와 2년 연속 협약을 맺고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종합 지원할 계획으로 ESG 경영을 도입하고 공공기관의 노하우를 중소기업으로 전파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L공사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참여 협력사를 모집·선정할 계획이며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지원해 공공부문에서의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SL공사는 ESG 경영 기반의 지역발전,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관 중의 하나”라며 “이번 SL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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