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리버풀 FC가 새로운 지휘봉을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넘겼다. 독일 출신의 전설적인 감독 위르겐 클롭의 뒤를 이어, 슬롯 감독은 이제 리버풀의 첫 네덜란드 출신 사령탑으로서 팀을 이끌게 된다.
클롭 감독은 2023-2024 시즌을 마지막으로 리버풀과의 길을 마무리 지으며, 그의 후임으로 슬롯 감독이 선임되었다는 소식은 리버풀 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과 함께 EPL 우승, FA컵, 리그컵,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화려한 업적을 남기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바탕으로 리버풀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그는 페예노르트를 이끌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두 차례에 걸쳐 ‘에레디비시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했다. 또한, 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준우승 등 유럽 무대에서도 그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슬롯 감독과의 계약 소식을 발표하며, 그가 공식적으로 6월 1일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롭 감독의 뒤를 이어 리버풀을 이끌게 된 슬롯 감독에게 팬들의 기대가 크다.
사진 = 리버풀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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