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LS마린솔루션에 대해 그룹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LS전선은 작년 11월 미국 자회사 그린 링크(green link)를 신설했다. LS전선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절연선 및 케이블제조업을 영위하는 법인이다.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9906만 달러(약 1400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예정이다.
해상풍력단지의 대규모 송전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생산 제조시설 건설과 관련해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LS마린솔루션도 신규 선박을 취득할 계획에 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연안항해만 가능한 선박과 달리 대양항해가 가능한 선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LS전선에서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고, LS마린솔루션이 포설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LS그룹과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됨에 따라서 목표 배수를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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