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보험영업 실적 지표인 1분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가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강상품 APE가 84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60.6% 성장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1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도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15.9% 상승한 2043억원을 기록했다. CSM은 보험사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다.동양생명은 1분기 말 기준 연초 대비 5.9% 상승한 약 2조7000억원의 보유계약 CSM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동양생명은 전속 설계사를 지속적으로 늘려 건강보험 상품 판매를 촉진했다. 동양생명의 전속 설계사 실활동인원은 전년도 말 대비 약 10.5% 증가했고 건강보험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신계약 매출 증대와 전속조직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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