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경북도청 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의 ‘착한상점’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생기획전인 ‘경북페스타’의 일환으로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 제품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판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오늘(20일)부터 쿠팡 경북페스타에서 경북 소재 약 400개 중소상공인의 약 3000개 상품을 최대 10% 추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세웅수산 안동간고등어 순살 100g 8팩 1만 8900원 ▲다조은프레시 농업회사법인 경북 영주 소백단 당도선별 사과 대과 1.5kg 1만 5670원 ▲감미인영농조합법인 감미인 아이스홍시 1kg 8900원 등이 있다.
쿠팡 입점 이후로 꾸준히 경북페스타에 참여해 온 세웅수산 김경호 대표는 “기존 복잡한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유통 마진 때문에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았다”며 “쿠팡 덕분에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유통 비용을 최소화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세웅수산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경북 영덕에 있는 세웅수산은 1991년 창업이후 줄곧 오프라인 위주로 사업 진행해왔지만 2019년에 쿠팡 로켓프레시에 입점하면서 온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디지털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모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경북 성주군과 성주 참외 판로 확대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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