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서울에서 만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날 예방에서 조 부회장은 효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투자 성공 사례와 함께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들을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훈 마넷 총리에게 ”캄보디아는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발전 잠재력이 있는 나라로 당사는 중국, 베트남에서의 성공에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캄보디아로의 진출과 투자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효성은 현재 타이어보강재와 폴리프로필렌, ATM 등을 수출하며 캄보디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도 자동차, 타이어 회사 등 외국 기업들이 캄보디아 진출을 확대함에 따라 비즈니스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조 부회장은 2005년 ‘한중일 차세대 지도자’, 2007년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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