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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개인·기관 매수세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우량주들이 1% 이상 오르면서 전체 코스피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2포인트(0.61%) 오른 2741.24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9억원, 50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00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1.26%), LG에너지솔루션(0.66%),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삼성전자우(0.16%), 현대차(0.82%), 기아(0.80%), POSCO홀딩스(0.88%), KB금융(2.75%)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0.78%)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포인트(0.14%) 오른 856.22로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은 기관이 442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억원, 394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71%), 에코프로(1.10%), 엔켐(2.58%), 리노공업(0.19%), HPSP(0.73%), 레인보우로보틱스(0.17%)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79%), HLB(-28.02%), 셀트리온제약(-0.42%), 클래시스(-2.01%)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355.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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