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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시종일관 “땡겨!” 울려퍼친 협곡, 39킬-펜타킬 신난 젠지 2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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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하며 적극적으로 상대를 끌어당기는 전략을 선택한 젠지가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가 혼자 28킬을 기록하며 합계 39킬을 합작, 상대의 마지막 추격까지 잘 막아내며 두 번째 세트 포인트도 가져갔다.

19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2일차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 대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BLG)의 결승전서 젠지가 2세트를 승리했다.

상단 3인 합류로 카밀을 잡고 선취점을 기록한 젠지가 상대의 4인 집결에 요네가 잡혔지만 하단 지역 봇 듀오 대결서 바루스 쪽으로 달려들며 킬을 기록하고 첫 유충 세 마리를 잡았다. 하단 지역 타워를 철거하다 BLG 병력들이 내려오자 정글로 돌아 2킬을 추가한 젠지는 칼리스타가 한 번 잡혔지만 상단 지역 1차 타워를 철거한 뒤 첫 드래곤까지 챙겼다.

하단 1차 타워 철거 후 BLG의 3인 포위에 세주아니가 잡히며 두 번째 유충을 내준 젠지는 자크가 잡힌 뒤 정글서 중앙 쪽으로 올라오던 상대 병력을 계속 추격해 애쉬를 쓰러뜨리고 피해 없이 물러났으며 자크가 신짜오를 끌어당기며 킬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킬씩을 주고받았다.

전령을 BLG에 내주는 대신 드래곤 2스택을 쌓은 젠지가 상대 타워 근처에서 바루스와 자크를 교환했으며 블리츠크랭크가 신짜오를 끌어당기며 시작된 교전서 2킬을 추가했다. 하단 지역서 한 차례 카밀을 추격하다 놓치며 상단 타워를 내준 젠지가 다시 카밀을 포위해 킬을 기록한 뒤 합류전 구도서 바루스와 오리아나를 잡고 바론 둥지로 향해 버프를 둘렀다.

이어 후속 교전서도 칼리스타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젠지가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뒤 하단과 중앙 2차 타워를 철거하고 하단 지역에 고립된 카밀을 다시 잡았으며, 중앙 지역에 자크가 달려들며 라인 정리 중이던 애쉬를 끊었다. 이어 칼리스타가 2킬을 추가하며 상대 본진에 진입한 젠지는 타워보다 오리아나와 애쉬 사냥을 먼저 한 뒤 중앙 억제기를 철거하고 물러났다.

네 번째 드래곤으로 들어가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젠지는 BLG를 몰아내고 바론을 타격하다 상대 병력이 다가오는 정글로 달려들어 바루스를 끊은 뒤 카밀을 몰아내는 동시에 바론 버프를 둘렀다. 상단 지역으로 상대 본진에 진입한 젠지는 억제기를 철거 후 카밀을 제거하며 교전을 시작, 두 명이 잡힌 뒤 물러나다가 반격에 나서 칼리스타가 상대 병력을 압도해 에이스를 띄우고 물러났다.

전열을 가다듬은 뒤 하단 지역으로 집결한 젠지는 물러나다 상대 습격에 칼리스타와 요네가 잡혔으며, BLG가 장로 드래곤을 치는 상황을 노려 교전을 시도, 네 명이 잡혔지만 3킬을 추가하며 드래곤 타격을 끊었다. 상대의 장로 재시도에 버프를 내준 젠지는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으며, 상대 장로 버프가 끝날 때까지 수비적인 플레이를 택했다.

상대 본진으로 진입, 애쉬를 끌어당겨 잡고 상단 억제기를 철거한 젠지는 상대 본진 안 쪽으로 밀고 들어가 칼리스타의 펜타킬과 함께 넥서스를 파괴하고 우승까지 한 세트 만을 남겨두게 됐다.

사진=라이엇게임즈

포모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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