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가족봉사단이 발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18일 가족봉사단원 60여 명이 모여 김치를 직접 버무려 총 60가구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 간의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자리였다.
김치 재료비는 (주)삼영기업에서 전액 지원하였으며, (주)동호김치에서는 배추와 양념, 김치포장 비닐 등을 후원했다. 발한행정복지센터에서는 활동 장소와 테이블, 천막, 수돗물, 화장실 등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또한, 발한동새마을복지협의회에서는 김치 수혜자 가정에게 맛있는 붕어빵을 후원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이 붕어빵은 협의회의 회장님이 직접 만든 반죽과 국산 팥으로 만들어져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영헌씨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아내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어 뜻깊고 보람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종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해시는 현재 자원봉사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 첫 번째로 금일 가족봉사단이 첫 번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는 여러분들이 열심히 가족봉사단의 명예를 걸고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김치 나눔 행사는 가족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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