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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자진 이주기간 동안 85%의 높은 이주율을 기록했다. 이주 대상 총 8700여가구 중 7400가구가 이주를 마친 것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시작한 자진 이주기간이 지난 15일 종료됐다. 조창원 한남3구역 조합장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이주를 개시했다”라며 “자진 이주기간 6개월 만에 약 85%의 이주율이라는 경이적인 목표를 달성했다”고 했다.
일반분양은 연내 진행될 계획이며 입주는 2029년 예정이다.
한남3구역은 2009년 10월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에 따라 구역 지정됐다. 조합은 2020년 6월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자로 선정했다. 용산구는 지난 2023년 6월 한남3구역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한남3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38만6400㎡에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 총 6006가구를 신축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최근 정비계획을 변경하면서 가구 수가 소폭 늘어났다. 분양주택이 기존 4940가구에서 5105가구로 늘었고 임대주택도 876가구에서 901가구로 증가했다. 총 사업비는 7조원으로 추산한다.
한남3구역은 입지적으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강과 남산을 끼고 있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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