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가 지난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 2023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2년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기간 중 화재 발생 25% 저감, 화재사망 사고 0명 달성 등 안전을 위한 대책 추진으로 화재발생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공동주택 화재 저감을 위해 소방관서장 주관 화재안전 컨설팅, 아파트 피난안전 수칙 홍보 등을 추진했고, 부주의 근절 안전문화 100일 운동을 비롯, 각종 소방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해 부주의 화재발생 52%가 줄어드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전국 최초 생명 두 컷, 비포․애프터 방화셔터’를 기획, 실제 건물에 설치돼 있는 방화셔터 구간에 유형별(스크린형·철제형) 작동 전·후 사진이 담긴 렌티큘러 포스터를 부착, 방화셔터 작동 시 비상문을 찾지 못해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황은식 서장은 “의왕시민들과 함께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화재없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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