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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연도대상 찾은 김승연 회장…“FP 여러분이 한화생명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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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생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행사에 참석한 FP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 40회 연도대상 찾아 FP와 임직원 격려
4월에 한화금융계열사 방문 이어 시상식도 직접 참석
‘차남’ 김동원 사장 힘 실어주기 행보

“한화생명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은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재무설계사(FP) 여러분 덕분입니다. 여러분은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40회 연도대상 행사장을 찾아 영업 현장의 FP와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회장이 연도대상 시상식을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19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달 17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영업관리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회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 회장의 차남이자 한화금융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함께해 축하했다.

김 회장은 지난 4월에도 한화금융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여의도 63빌딩을 찾았다. 김 회장의 방문에 행사에 참석한 FP와 임직원의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업계 선도사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고 치하한 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으며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한화생명김승연(왼쪽 다섯 번째)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여승주(〃 세 번째) 한화생명 대표이사, 이경근(〃여덟 번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김동원(〃 여섯 번째) 사장 및 챔피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챔피언 수상자 21명에게 직접 트로피를 시상하기도 김 회장은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처음 연도대상에 참석했던 때의 뜨거운 함성과 열정이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금융의 새 미래를 여는 길을 여러분이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 앞장서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FP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챔피언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설계사들을 말한다. 이날 영예의 업적 챔피언은 잉왕지점 강희정 명예전무가 차지했다. 강 명예전무는 “20여년간 FP로 활동하면서 목표를 향해 온 힘을 쏟을 수 있는 일터가 있음에 감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객과 동료들이 있어 매일매일이 행복하다”며 “업계 최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자부심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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