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는 미성숙하게 세상의 세균 등과 만난 영향으로 천식,
하체 마비, 소아 당뇨 등 있는 병 없는 병을 모두 달고 산다.
그 덕에 약을 먹는 것은 일상의 한 부분이며,
아침마다 토를 한다.
이런 이유때문에 클로이는 다이앤과 홈스쿨링을 하느라
학교 등 타 사회생활은 잘 경험하지 못했으며
대학으로 인한 자기주체적인 사회생활을 갈망하고 있었다.
17살이 된 클로이는 대학에 원서를 제출했지만
합격통지서는 도통 오지를 않고,
이를 기다리느라 우체국에서 트럭이 올때마다
현관으로 달려나가지만, 다이앤이 편지를 먼저 확인하고
클로이에게 전해주는 탓에 한번도 직접 받아 본적은 없다.
어느날 클로이가 쇼핑백에서 트리곡신이라고 쓰여진
초록색 약이 들어있는 약통을 발견하는데,
처방자의 이름으로 그녀의 엄마 이름이 쓰여있었다.
그 때부터 초록색 약은 삼키지 않고 따로 보관한다.
이 약을 수상하게 여긴 클로이는 밤중에 다이앤 몰래
컴퓨터를 켜서 검색하려 했지만
다이앤이 이미 인터넷을 끊어놓은 탓에 검색할 수 없었다.
인터넷이 끊긴 것을 확인하고 망연자실해 하는 클로이 뒤로
부엌에서 조용히 그 모습을 지켜보는 다이앤의 섬뜩한 모습
정체불명의 약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다이앤에게 영화를 보러가자하였고,
주머니에 그동안 숨겨놓은 초록색 약을 들고간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도중에 화장실에 간다고 하며
근처 약국에 가서 초록색 약에 관해 물어보았는데
그 초록색 약은 반려견에게 먹이는 근육 이완제였다.
사람이 먹으면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다는 얘기를 듣는 그 때,
다이앤이 약국 문을 열고 들어와 주사로 진정제를 놓고
클로이를 집으로 데려가는데
이 이후로 클로이의 방문을 잠궈 감금한다.
문도 잠기고 전기도 끊긴 집에서 상처를 입어가며
갖은 방법으로 나와 휠체어를 타고 집 밖으로 내달리는데
이 때 평소 자신의 집에 배송오던 택배원의 트럭을 보고
앞으로 나와 멈추게 한 뒤 도움을 요청한다.
바로 그 때 뒤에 차를 몰고 오면서 클로이를 발견한 다이앤
택배원은 클로이의 도움 요청을 받은 것도 있었고,
다이앤의 협박 및 감정 호소를 듣고 수상함을 느껴
병원에 함께 가자고 말해 놓고는
클로이의 부탁대로 경찰서로 데려가려 준비하는 그 순간
스릴러 영화 런(2020)
스포금지
주인공분은(클로이) 실제로 다리에 장애가 있으신 분이고
다리를 써야하는 장면은 대역이나 cg를 사용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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