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아이브(IVE)가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아이브를 선정했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헬스케어·금융·예술·스포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의 리더들을 분야별 30명씩 선정하고 있다.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고 정말 감사하다”며 “최근 월드투어를 다니면서 전 세계 많은 다이브(공식 팬덤명)와 함께 즐기며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단기간 거둔 아이브의 인기 지표를 통해 이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색을 구축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호평을 얻으며 데뷔 1년여 만에 연간 차트 1위를 기록 및 각종 시상식에서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신인상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본상,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부터는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이후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해 전 세계적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올해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9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까지 확정 지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표했으며, 더블 타이틀곡 ‘해야'(HEYA)와 ‘아센디오'(Accendio)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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