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튜버 피식대학 측이 지역 비하 및 막말 논란에 휩싸이며 5일째 네티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17일 피식대학 및 소속사 메타코미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해당 사안과 관련해 현재 신중하게 입장을 논의하는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피식대학’ 멤버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경북 영양군을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한 제과점에 방문해 햄버거 빵을 맛본 후 ”솔직하게 말한다. 서울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부대찌개 같은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해서 먹는 것 아니냐”라며 혹평했다.
이후 이들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한 블루베리 젤리를 시식한 후에도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고 표현해 도마 위에 올렸다.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점주가 있는 멤버들의 무례한 태도와 언행을 지적하며 불쾌함을 드러냈으며, 17일 오후 현재까지 해당 영상에는 비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피식대학’ 멤버들은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피식대학’은 구독자 316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다. ’05학번 이즈백’, ’피식쇼’, ’한사랑 산악회’ 등의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