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오산지부가 주관한 ‘제2회 오산시 합창 페스티벌’이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공연에는 (사)한국음악협회 오산지부의 산하단체인 △오산시여성합창단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 △오산필코러스합창단과 각 합창단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오산시교향악단의 연주와 200여명의 각 연합 합창단 단원들이 준비한 ‘아리랑(우효원 곡)’의 공연은 웅장한 하모니의 피날레 무대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관내·외 예술단체가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시민과의 문화적인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관내 음악 문화 성장을 위해, 관내 합창단을 육성하고 올해 어린이 동요제를 처음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일에는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오색음악회 – 교과서 속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 오산시는 지역화폐‘오색전’의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정유통 일제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현장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오산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주)와 협력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부정유통 의심거래를 추출해 해당 가맹점을 단속할 예정이다.
일제단속의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 오색전 결제를 거부하는 경우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및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단속 기간 중 부정유통이 확인된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위반 내용에 따라 행정‧재정적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속 기간 외에도 지속적인 오색전 부정유통 점검 관리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추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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