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인 NICE디앤비와 데이터 유통 활성화 및 데이터 기업 지원에 앞장서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TTA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품질과 가치가 동시에 보장되는 양질의 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이터 품질인증과 가치평가의 상호협력 체계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수요자들의 목소리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TTA와 ㈜NICE디앤비는 협약에 따라 ▲데이터 품질 검·인증 및 가치평가를 받은 데이터 상호 우대 ▲데이터 품질인증과 가치평가 관련 인력, 교육 및 학술정보 교류 ▲교육·세미나 등 각종 행사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지원 ▲두 기관간 우호 증진과 국내 데이터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데이터 품질향상 및 가치 제고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송승현 TTA 회장은 “데이터 품질인증과 가치평가를 수행하는 두 기관이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관과 언제라도 적극적으로 협력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유근 ㈜NICE디앤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데이터시장에서 표준화된 품질과 공정한 가치로 평가된 데이터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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