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뮤라스’로 넘버를 미리 공개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지난 13, 15,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의 ‘뮤라스’(MUSICAL LIVE STAGE) 코너를 통해 빅터 역 신성록, 앙리 뒤프레 역 이해준, 빅터 역 규현의 넘버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신성록은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넘버를 가창했다. 혼란스러운 분위기의 실험실에서 빅터로 분한 신성록은 인물에 몰입해 연기를 펼치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였다.
새로운 앙리로 합류한 이해준은 ‘너의 꿈속에서’ 넘버를 선보였다. 굳은 의지와 결심을 표현하는 이해준의 가창으로 앙리의 감정이 표현됐다.
다시 한번 빅터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규현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후회’ 넘버를 가창, 복잡한 감정을 연달아 경험하며 후회 속에 자기 성찰을 노래하는 빅터의 속내를 표현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는 작품이다.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 초연된 작품은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 2018년, 2021년 관객들을 만났고, 올해는 다섯 번째 시즌이자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제작사 EMK와 함께한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선민, 이지혜, 최지혜,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등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5일~8월 25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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