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3004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0% 증가했다. 원가율은 92%를 기록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돌관공사 진행 및 원가 상승분 선반영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올해는 돌관공사 현장의 준공 및 원가 선반영 현장의 변경계약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변경계약에 따른 원가율 하락 및 자체공사의 공정 진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 측은 올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분양사업장은 2곳(포항펜타시티 한신더휴, 아산권곡한신더휴)으로, 모두 분양 완판이 임박했다.
우선 포항펜타시티 한신더휴는 연말 준공이 예정돼 있다. 아산권곡한신더휴 역시 2025년 8월 준공 예정으로, 본격적인 공정진행에 따라 올해 매출액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펜타시티의 연말 입주에 따른 분양잔금 수금액은 약 2600억 원으로 예상돼 유동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한신공영 측은 보고있다.
아울러 연내 분양 예정인 자체사업장은 파주운정3지구, 양주 덕계, 평택브레인시티 3곳으로, 모두 수도권의 우수한 입지에 위치하고 GTX 개통 수혜지역 등으로 분양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한신공영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잔액은 3268억 원이다. 최근 한국기업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자기자본 대비 미착공사업장 PF 우발채무 비중이 0%다. 이는 장기화되는 PF우발 채무가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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