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미쏘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우아한 디자인에 착용감이 편안한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조트 컬렉션은 미쏘의 글로벌 트렌드 컬렉션의 일환으로 블라우스 · 스커트 · 원피스 등 다채로운 상품들로 구성됐다. 미쏘는 지난 4월에 공개한 ‘더 레드 컬렉션’에 이어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미쏘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낸 신규 컬렉션을 매월 선보이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1940년대에서 60년대의 로맨틱한 스타일을 떠올릴 수 있는 레이디라이크룩(요조숙녀 스타일)에 영감을 받았다.
오트 쿠튀르(고급 맞춤복)에서 주로 사용하는 드레이프, 꼬임 등의 요소를 적용해 우아한 이브닝 웨어(야회복)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여름 시즌에 맞게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을 살린 소재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플라워 패턴 레이어드 롱 원피스 ▲트위스트 디테일 슬리브리스 탑과 셋업 팬츠 ▲드레이프 언발란스 블라우스와 셋업 롱 스커트 등이 있다.
플라워 패턴 레이어드 롱 원피스는 수채화처럼 번진 듯한 플라워 패턴과 슬림한 실루엣을 살린 허리 라인으로 페미닌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중 스트랩 디테일을 활용해 취향에 따라 연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일상적이면서도 동시에 일상 속 탈출구가 되어줄 컬렉션”이라며 “이번 컬렉션은 일상에서 편하게 입는 데일리룩으로도, 휴양지에서 입기 좋은 리조트룩으로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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