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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EBS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내레이션 참여

데일리안 조회수  

2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가수 윤상이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를 통해 인생의 ‘마지막 집’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17일 EBS는 윤상이 다큐프라임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의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윤상의 목소리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3부 ‘죽는 것보다 늙는 게 두려운’ 편을 통해 전해진다.

ⓒEBS
ⓒEBS

지난 13일 밤 첫 방송을 한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3부작은 호스피스, 집, 요양시설 등 세 가지 장소에서 약자, 그리고 노인의 삶을 내밀히 들여다보며, ‘노인(약자)이 됐다는 이유로 인간적인 삶의 방식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프로그램이다.

EBS에 따르면 필요한 질문이지만 감추고, 회피하고, 미뤄뒀던 대답을 이번 다큐멘터리가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과 미국의 사례를 통해 인간이 결코 피할 수 없는 삶의 여명기를 비극으로 마무리 짓지 않으려면 존엄과 돌봄에 대한 ‘획기적인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전한다.

3부 ‘죽는 것보다 늙는 게 두려운’ 편은 요양시설에서 보내는 인간의 생애 말기를 다룬다. 늙고 병든 노인은 대부분 요양시설로 향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 ‘노인 당사자가 원하는 ‘마지막 집’은 어떤 곳이어야 할까’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노인이 요양시설 내에서 ‘구속과 관리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현실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와 더불어, 여전히 ‘존엄과 자유를 가진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일본과 미국에서의취재와 촬영을 통해 전하기도 한다.

내레이션 제의를 받고 아내와 삶의 마지막 시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윤상은 이번 계기로 어떻게 나이 들고 죽음을 맞을지 가족과 진지하게 대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부모님을 어떻게 모실지 뿐만 아니라 “나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지”, “나의 마지막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가 마지막 순간까지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집에 가서 곰곰이 다시 생각해 보고 싶어 졌다”라고 말했다.

그가 바라는 ‘마지막 집’을 묻자, 윤상은 “끝까지 소소한 일상을 누리고 싶다”라며 “몇 평 안 되더라도 언제든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악기들이 놓여있는 환경”,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생애 말기와 죽음의 모습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꼭 시청할 것을 당부했다.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3부 ‘죽는 것보다 늙는 게 두려운’은 20일 오후 10시 45분 EBS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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