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마이데일리가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주한가나대사관,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 10인이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회에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신 대표작가 10인을 만나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와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아프리카와 한국의 어떤 평화에 대한 의미 또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자 했다.”
조각가 최진호는 한국의 전통 조각 해치를 만들어 왔다. 2009년에는 서울의 상징 해치 조각 공모에 당선돼 해치상을 서울시청 앞에 설치를 한 바 있다. 웨스틴조선호텔,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도 해치조각을 설치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각가 최진호는 가나 대표적인 상징인 아딩크라를 해치 척추에 표현했다. 자연의 변화함을 다양한 색상 아크릴 칼라로 해치의 전체적인 이미지에 표현했다.
조각가 최진호가 해석하기에 아딩크라는 한자 아름다운 미(美)의 마음 심(心)자 같은 그런 이미지가 있다.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하는 신의 어떤 놀라운 섭리가 아닐까 한다.
한편 마이데일리는 6월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시회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판매 수익으로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