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파이드픽셀즈가 개발 중인 캐주얼 RPG(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이하 그랑사가 키우기)’의 글로벌 서비스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외 시장에 게임을 출시하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반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 파이드픽셀즈는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파이드픽셀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를 비롯해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2’ 등 여러 장르의 게임 개발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개발사다.
그랑사가 키우기는 지난 2021년 출시해 글로벌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그랑사가의 세계관을 계승한 후속작이다. 원작의 아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서사가 특징으로, 75종 이상의 영웅을 수집 및 육성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그랑사가 키우기는 지난 13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국내외 출격을 앞두고 있다. 출시를 기념해 애니메이션과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그랑사가로 게임성 및 흥행력을 검증받은 개발 인력들과 그랑사가 키우기로 협업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게임성 높은 IP(지식재산권) 발굴과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확대 모두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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