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G80 총 119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의전차량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아프리카 대상으로 처음 진행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 체결
현대차그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맺은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공식 의전 차량으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과 럭셔리 중형 세단 G80을 각각 77대, 42대 총 119대 지원한다.
힌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2024년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를 위해 아프리카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 포함 약 50여 개 대표단이 초청됐다. 참석하는 정상들은 산업, 통상,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관계 확대와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
현대차그룹은 약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개최되는 최초의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는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전 차량으로 지원되는 G90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에 의해 ‘2023년 올해의 차’로 선정될 정도로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G80은 2016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4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체 판매량 100만 대 돌파에 크게 기여했다. 이 모델은 디자인, 주행 성능, 고객 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잘 반영해 럭셔리 세단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판매량 달성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1월~4월 수입차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8% 감소한 7만6143대에 그쳤다.
반면 제네시스는 같은 기간 동안 4만5554대를 판매, 전년 대비 6% 증가를 기록했다. 그 결과, 1년 전 약 4만 대 수준이었던 수입차와 제네시스 간 판매 격차는 약 3만 대 정도로 좁혀졌다.
지난해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6만9175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6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10년도 채 되지 않아 판매량이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14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를 이어갔다. 지난해 2월부터는 11개월 동안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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