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6일 “정부는 최근 케냐 내 지속되고 있는 집중호우 및 홍수로 인한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달러(약 13억5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케냐는 우기가 시작된 지난 3월 중순부터 엘니뇨로 인한 극심한 폭우가 지속되며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케냐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사망자 229명, 부상자 174명, 실종자 74명, 이재민 23만4685명이 발생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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