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울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는 건설현장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울산건설안전보건협의회와 함께 ‘다모임 안전원팀’을 구성하고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안전보건 컨설팅을 연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산업재해 현황통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건설업 사망자 중 추락재해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61%에 달한다.
이에 울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사망사고 중 과반을 차지하는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울산건설안전보건협의회와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 ‘다모임 안전원팀’을 구성하고 연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모임 안전원팀’은 매월 건설현장 1개소를 선정해 지청, 공단, 협의회가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평가 중심 안전보건 컨설팅을 진행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매 분기 협의회 임원진 간담회 시 활동 결과를 전파하고 하반기 추락재해예방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등 우수사례를 지역 내 건설현장에 전파하는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추락재해는 안전난간, 안전대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울산지역 건설현장이 추락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지고 ‘다모임 안전원팀’ 활동을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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