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가데이터는 16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양 기관의 인적·물적 기반을 토대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한국평가데이터의 유현상 상무이사와 중앙회의 임경준 광주전남회장, 조동석 광주전남지역 본부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평가데이터는 광주전남 지역의 업종별 협동조합 50곳과 소속 조합원사 3000곳을 대상으로 신용·기술평가 수수료를 우대 지원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및 안전보건평가 서비스 또한 우대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활용을 확대하여 중앙회 지원사업의 수요 기업 발굴 및 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임경준 광주전남회장은 “지속되는 고물가·고임금·고환율로 중소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업의 신용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현상 상무는 “기업 평가와 데이터 제공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 온 한국평가데이터와 중소기업의 발전과 위상 강화에 앞장서 온 중소기업중앙회가 기업 지원을 위해 힘을 합치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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