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6일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헌신이 최고의 명예이자 가치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황송공원 월남전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제26주년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55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개회선언, 국민의례, 기념사 및 축사, 안보결의문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먼저 “월남전에 참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전사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월남전 참전 유공자를 위한 보훈문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시장은 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현충탑 이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국가유공자 택시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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