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K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골프선수가 국내외 무대에서 연달아 우승하는 성과를 냈다.
OK금융은 OK배정장학재단의 ‘OK골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스포츠 후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윤 OK금융 회장은 “88 서울 올림픽과 박세리 전 감독의 US오픈 활약상을 보며 느꼈던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으로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OK 골프 장학생 8기인 이효송 선수는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5기 이예원 선수는 최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같은 기수인 황유민 선수도 4월 ‘두산건설 We’ve 챔피업십’에서 우승했다.
이밖에도 4기 윤이나 선수와 6기 김민솔 선수, 8기 오수민 선수 등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OK골프 장학생은 OK배정장학재단의 장학 프로그램으로 이제까지 모두 24명을 배출했다. 선발되면 한 해 최대 2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받고 아마추어 자격으로 ‘OK읏맨 오픈’에 출전할 기회도 받는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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