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케이뱅크에 비상장주식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케이뱅크 앱에서 곧바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총 6950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거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을 통해 가능하다.
케이뱅크 내 개설된 비상장주식 시세 조회 메뉴는 ‘관심종목’과 ‘종목차트’로 구성된다. 관심종목으로 등록한 종목의 3개월간 거래 시세와 전일 최고가·최저가, 직전 1년간 최고가·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다. 종목차트에서는 비상장 주식의 조회수, 기준가, 예상 시가 총액 순위를 살펴볼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 2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50만명, 누적 거래 건수 약 53만 건, 누적 거래금액 약 1조 3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 편의 확대에 초점을 맞춘 각종 혁신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최근 비상장 주식 시장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정보 제휴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 대한 꾸준한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비상장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22년부터 포털 및 매체사와 협업을 통해 비상장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금융에 주요 비상장 종목 정보 및 거래 기준가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외 스타트업 뉴스 전문 매체인 한국경제 긱스(Geeks) 홈페이지에도 비상장 주식 섹션 데이터를 연계하고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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