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 /이하 ‘홈즈’) 16일 방송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배우 이시원이 미세먼지를 피해 숲세권 매물을 임장한다.
‘집 보러 왔는대호’와 ‘집 보기 좋은나래’의 스핀오프 코너인 ‘집 보러 왔숙’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가 임장 메이트로 출격한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강원도 원주시로 맑은 강물과 광활한 산세가 돋보이는 곳이라고 한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김숙은 “캠핑과 주거가 일치된 제 꿈을 실현한 집이다. 은퇴 후, 나의 로망 하우스다.”라고 소개한다. 이어 김숙은 “집주인은 30년간 대기업에서 근무 후, 친구들과 자연친화적인 동네에 주택단지를 형성했다. 그야말로 우정촌으로 만든 곳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
취미 부자이자, 25년 차 초고수 캠퍼로 알려진 집주인답게 앞마당에는 텐트 2대가 피칭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텐트를 둘러보던 김숙은 화목난로 연통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김숙은 “캠핑을 가서 난로를 설치했는데, 함께 캠핑 온 빽가와 정성화가 내 연통에 겨울 패딩이 닿아서 크게 구멍이 났다. 그날 하루에만 4명의 옷이 망가졌다.”고 고백한다.
1층 베이스 캠프에는 집주인의 목공작업실로 수많은 공구 세트와 캠핑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으며, 2층은 집주인의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 두 사람은 이웃에 위치한 또 다른 친구의 집을 방문한다. 4인 가족이 5도2촌 하는 집으로 독특한 외관의 조립식 주택이라고 한다. 내부를 살펴보던 손미나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제일 많이 느낀 점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는 “처음에는 챙기지 않은 물건으로 후회를 한다. 600㎞에 도달하면 진짜로 필요한 건 몇 개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나중에는 이제 칫솔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걸 깨닫게 된다.”고 말한다.
미세먼지 걱정 피해 숲세권 매물 찾기는 16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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