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15일 가족어울림 축제와 관련해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하 시장은 세계 가정의 날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군포시 주최, 군포시가족센터 주관하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 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이길호 군포시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패인보우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정책에 기여한 6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참여한 좋은부모되기운동 선서를 통해 가정의날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하 시장은 귀띔했다.
이어 13개의 다양한 공연, 가족명랑운동회, 24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간 유대를 쌓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군포시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가족 정책과 사업을 알리는 자리를 통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는 후문이다.
하은호 시장은 “바쁜 일상 속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시간을 이 자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가족의 모습들 속 소외된 가족이 없도록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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